용인시, 성범죄 예방 '불법촬영 탐지장비' 무료 대여 서비스 운영
파이낸셜뉴스
2025.12.03 09:24
수정 : 2025.12.03 09:24기사원문
전파탐지기 등 장비 53대 무료 대여
이를 위해 시는 공중화장실 등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법 카메라 설치 여부를 스스로 점검할 수 있도록 전파탐지기, 렌즈탐지기, 적외선탐지기 등 총 53대의 장비를 시민에게 무료로 대여하고 있다.
시는 시민의 안전과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해 장비 대여 서비스의 활용도를 높이고 이용 편의성을 개선할 계획이다.
시는 지역 성폭력상담소에 보조금을 지원해 2024년에만 약 2800건의 상담을 진행하는 등 성범죄 피해자 지원에 나서고 있다.
이와 더불어 성폭력 예방 캠페인과 시민 대상 폭력예방교육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불법촬영 탐지장비 대여 서비스에 대해 더 많은 시민들이 알고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예방교육도 확대해 한층 더 안전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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