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비, 드라마 작가 데뷔…3년간 집필한 '전 남친은 톱스타' 공개

파이낸셜뉴스       2025.12.03 14:40   수정 : 2025.12.03 14:4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가수 겸 화가 솔비(권지안)가 드라마 작가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2일 소속사 지안캐슬은 솔비가 숏폼 드라마 '전 남친은 톱스타'로 드라마 작가로 데뷔했다고 밝혔다.

'전 남친은 톱스타'는 솔비가 약 3년 동안 집필한 판타지 로맨스로 마법의 향초로 욕망을 실현하는 꿈의 세계와 현실 사이를 오가는 여성의 성장과 갈등을 그렸다.

톱스타인 전 남자 친구와의 관계, 잃어버린 꿈, 자기 자신을 마주하는 과정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전날 숏폼 플랫폼 숏차에서 공개된 이 작품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2025 인공지능(AI) 콘텐츠 제작지원사업'의 하나로 제작됐다.


AI 보조 작가 '원더스토리'(WonderStory)가 극본 제작에 참여해 이야기 전개의 밀도와 몰입감을 높였다.

여기에 제작사 ㈜그래가 개발한 인공지능 및 버추얼 프로덕션 기술이 더해졌으며, 연출은 맵씨 스튜디오 김승수 PD가 맡아 극본의 판타지적 무드를 시각적으로 극대화했다.

한편 지난 2006년 혼성그룹 타이푼 메인보컬로 데뷔한 솔비는 2012년부터 화가로 변신해 국내외 미술 전시 활동과 책 출간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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