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안산·평택 등 5개 지역 '청년 매입임대' 예비입주자 123명 모집
파이낸셜뉴스
2025.12.04 09:38
수정 : 2025.12.04 09:38기사원문
15~17일까지, GH주택청약센터 인터넷 접수
'청년 매입임대'는 도 내 청년들이 현 생활권에서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GH가 다가구, 다세대주택, 오피스텔 등을 매입해 시중 시세의 30%(3순위 50%) 수준으로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 사업이다.
이번 예비입주자 모집은 5개 지역(수원 고색동, 평택 서정동, 안산 고잔동, 김포 구래동, 파주 금촌동) 총 123명을 대상으로 한다.
입주자 선정은 1순위(생계·의료·주거급여 수급자, 한부모가족, 차상위계층 가구에 속한 청년), 2순위(본인 및 부모의 월평균소득 100% 이하 일반 청년), 3순위(본인의 월평균소득 100% 이하 일반 청년) 순위에 따라 선정된다.
임대 기간은 최초 2년으로, 입주 자격을 유지하는 경우 최대 4회까지 재계약이 가능해 최장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접수는 GH주택청약센터에서 온라인 청약으로 진행하며, 자세한 사항은 GH 누리집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문의는 GH 매입임대주택 공급센터로 하면 된다.
도는 '기존주택 매입임대 지원사업'으로 2012년부터 2024년까지 총 4780가구를 공급했으며, 2025년에도 500가구 추가 매입을 진행하고 있다.
김태수 경기도 주택정책과장은 "청년 매입임대는 학업과 취업 준비로 주거비 부담이 큰 청년층에게 실질적인 주거안정에 도움이 되는 사업"이라며 "저소득가구 대상 매입임대주택 공급과 더불어 계층별 수요에 맞춘 임대주택 공급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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