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도서관
파이낸셜뉴스
2025.12.04 13:34
수정 : 2025.12.04 13:3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대출대에 놓인 책 목록이 한 사람의 '인생 서사'처럼 읽힐 때가 있다. 이것이야말로 나이 듦이 내게 선물한 소중한 사유이자 통찰이다."
신간 '삶은 도서관'은 도서관 노동자가 들려주는 웃음과 위로, 그리고 사람 냄새 가득한 이야기다.
이는 마치 유쾌하면서 다정한 응원가처럼 독자들의 마음에 울려퍼진다. 특히 이 책이 빛나는 지점은 중년 이후 삶을 바라보는 시각에 있다. 노화와 상실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아닌, 세월이 차곡차곡 빚어낸 고유한 품격으로 삶의 후반부를 바라보게 한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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