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세종시장 "충청권 CTX 적격성 통과 역사적인 일"

뉴스1       2025.12.04 14:51   수정 : 2025.12.04 14:51기사원문

브리핑하는 최민호 세종시장. / 뉴스1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최민호 세종시장은 4일 지역 일각에서 거론되는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노선과 역사 추가 주장과 관련해 "아직 결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부터 풀어가야 할 숙제"라고 말했다.

최 시장은 이날 세종시청에서 열린 언론 브리핑에서 해당 질문에 "CTX 라고 해서 전액 국비로 짓는 게 아니다. 3자가 계약을 맺어 예산을 투입해야 된다"며 이렇게 답했다.

이어 "국가와 자치단체와 민자가 같이 예산을 투입을 해야 된다. 지방자치단체에서 약 30%를 부담하게 되면 이게 작은 돈이 아니다"라며 "CTX가 완공된다고 할 때 현재 2034년까지 약 5조 4000억 원의 예산이 들어갈 거라고 본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도 민자 적격성 조사 통과에 대해서는 "역사적인 일" "길이 남을 성과"라고 평가했다.

충청권 CTX 사업은 지난달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 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
민간투자 방식으로 추진돼 2028년 착공, 2034년 개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노선은 총연장 64.4㎞로 정부대전청사∼정부세종청사∼조치원∼청주국제공항 구간이다.

이후 지역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세종지역 역사 추가 설치, 노선 변경 등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