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춘천역세권개발사업 예타 통과…추진계획 밝혀
뉴시스
2025.12.04 14:51
수정 : 2025.12.04 14:51기사원문
[춘천=뉴시스]서백 기자 = 4일 춘천시는 춘천역세권개발사업의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 관련 향후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육동한 춘천시장은 브리핑을 통해 춘천역세권개발사업 예타 통과가 지난해 3월 조사 착수 이후 1년 8개월 만에 경제성 분석(B/C 0.75, PI 1.15)과 종합평가(AHP 0.507)를 모두 충족해 사업 타당성을 공식 인정받았다.
이후 역세권개발구역 지정, 각종 영향평가, 토지보상 협의, 실시계획 인가를 거쳐 2031년까지 개발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특히 남은 행정절차가 신속한 추진을 위해 도와도 긴밀한 협조관계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춘천역세권개발사업은 ‘역세권의 개발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을 적용한 전국 1호 역세권 개발사업으로 국가철도공단과 춘천도시공사가 각 49.5%, 강원개발공사 1%며, 총 4709억 원을 투입해 춘천역 일원 42만 6895㎡에 주거·상업·업무·숙박시설과 복합환승센터 등을 조성하게 된다.
춘천시는 이번 예타 통과가 단순한 절차 완료를 넘어 원도심 재도약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철도산업을 통해 춘천시를 문화와 경제가 만나는 중심으로 만들어 시민에게는 행복을, 미래 세대에게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면서 "춘천을 수도권과 동해안을 잇는 명실상부한 허브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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