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스퀘어, 2026년 조직개편…"투자사로서 AI 새 판 짠다"
뉴스1
2025.12.04 14:54
수정 : 2025.12.04 14:54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SK스퀘어(402340)가 2026년 조직 개편 및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조직 개편은 투자회사로서 인공지능(AI) 관련 새 판을 짜는 데 중점을 뒀다.
SK스퀘어는 "이번 조직 개편 및 임원 인사는 AI·반도체 영역 신규 투자를 준비하고, AI를 기반으로 투자 업무와 서비스를 혁신하기 위해 조직을 재정비한 점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또 AI를 기반으로 SK스퀘어의 투자 업무와 포트폴리오 회사의 ICT 서비스 혁신을 추진하기 위한 'AI혁신' 조직을 신설했다. AI 혁신 조직 산하에 AI/DT(디지털 전환) 조직을 새롭게 배치하고, 기존 정보보호 조직을 뒀다.
AI혁신 담당에는 김용훈 전 SK텔레콤 에이닷사업부장이 임명됐다. AI/DT 담당은 이근구 전 SK수펙스추구협의회 DT 추진팀 담당이 맡는다.
아울러 SK스퀘어는 투자회사의 미래 전략을 수립하는 전략 담당으로 소영환 담당을 승진 발령했다.
김정규 SK스퀘어 사장은 "이번 조직 개편 및 임원 인사를 통해 신규투자와 포트폴리오 밸류업의 실행력을 높여 주주가치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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