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결제 확산의 날' 개최…중기부장관 표창 20점 수여
뉴시스
2025.12.04 15:00
수정 : 2025.12.04 15:00기사원문
상생결제 누적 1343조원 지급
올해 5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서는 상생결제 확산에 기여한 단체와 개인에게 중기부 장관 표창 20점이 수여됐다. 상생결제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선정된 10개 기업(기관)에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사무총장상이 돌아갔다.
단체 표창 11점은 최근 1년간 27개 협력기업에 745억원을 상생결제로 지급(낙수율 72.2%)한 오성사를 포함해 합동전자, 동아화성, 그린테크, 등이 수상했다.
상생결제는 구매기업(대기업·공공기관)과 거래하는 협력기업이 안정적인 납품대금 회수와 현금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2015년 도입됐다. 구매기업이 상생결제로 납품대금을 지급하면, 하위 협력기업은 결제일에 현금 지급을 보장받고, 결제일 이전에도 구매기업의 높은 신용도를 적용한 낮은 금융비용으로 조기 현금화가 가능하다.
어음과 달리 구매기업의 부도가 발생해도 금융기관이 하위 협력기업에 상환청구권을 행사할 수 없어 연쇄부도를 막는 안전한 결제 수단으로 통한다.
지난 10월 기준 상생결제를 통해 총 1343조원이 지급됐다.
이병권 중기부 제2차관은 "10년 넘게 이어온 상생결제의 성과는 민간과 공공이 상생문화 확산을 위해 함께 노력한 뜻깊은 결과"라면서 "앞으로 더 많은 중소기업이 납품대금을 안전하게 회수해 예측 가능한 현금흐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제도적 뒷받침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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