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김판숙 동창, 장학금 1억원 전달

지난해 1억원 기부 이어 올해도 추가 후원

[서울=뉴시스] 지난달 28일 열린 기금 전달식에서 이향숙 이화여대 총장(왼쪽)과 김판숙씨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이화여대 제공) 2025.12.03. [e-mail]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수현 인턴 기자 = 이화여대는 김판숙 동창(사회사업 58졸)으로부터 '김판숙 장학금' 1억원을 전달받았다고 4일 밝혔다.

기금 전달식은 지난달 28일 교내 본관 접견실에서 열렸다.

전달식에는 김씨를 비롯해 이향숙 총장, 최윤정 대외협력처장, 박은영 대외협력처부처장이 참석했으며, 사회복지학과에서도 한인영 명예교수, 조영민 학과장, 노충래 교수, 전종설 교수, 김혜영 사회복지학과 동창회장이 참석했다.

김씨는 지난해 모교 사회복지학과(구 사회사업학과)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 1억원을 후원한 것에 이어 올해에도 1억원을 추가로 후원했다.

기금 전달식에서 그는 "대학교 1학년 때 김옥길 선생님께서 학생들에게 베풀어주신 사랑이 마음속에 깊이 남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장학금을 통해 사회에 대한 남다른 뜻을 지닌 사회복지학과 학생들을 마음을 다해 잘 보살펴달라"고 했다.

이 총장은 "이화는 미래의 사회복지를 이끌어 나갈 인재 양성에 더욱 힘쓰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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