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생계 곤란 군민에 2만원 상당 식료품 꾸러미 지원
뉴시스
2025.12.04 15:17
수정 : 2025.12.04 15:17기사원문
내년 4월까지, 조건·사전 신청 없이…'그냥드림' 시범 운영
[평창=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평창군은 생계가 어려운 군민들에게 기본적인 먹거리 지원을 위해 이달부터 내년 4월까지 '그냥드림'을 시범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시범 운영은 군 푸드뱅크마켓에서 매주 화·목·금 오후 12시부터 3시까지 진행된다. 군민들은 별도 조건이나 사전 신청 없이 1인당 2만원 상당 식료품 꾸러미(쌀, 라면, 통조림 등)를 지원받을 수 있다.
'그냥드림'은 식생활 취약계층 등 위기가구 복지 상담·서비스 제공으로 사각지대 해소와 기본 사회 실현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최초 방문 시 최소한의 개인정보만으로 즉시 서비스를 제공한다. 재방문 시에는 기본 상담을 통해 추가 도움이 필요한 경우 읍면동 복지팀 및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해 필요한 서비스를 적시에 추진할 계획이다.
심재국 군수는 "이번 시범 사업이 먹거리 접근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평창군은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해 도움이 필요한 모든 군민들에게 지원이 되도록 세심하게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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