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진 사장 아들, 수능 점수는?"…SNS 글 화제

뉴스1       2025.12.04 15:19   수정 : 2025.12.05 09:44기사원문

이부진 한국방문의해위원회 위원장. 2025.10.23/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008770) 사장의 장남이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점수가 주목 받고 있다.

박선영 전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위원장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휘문고 3학년인 이 사장의 아들 임 모 군은 올해 수능을 1개 틀렸다나? 휘문중학교 다닐 때도 전교 1등을 놓치지 않았다더니"라고 밝혔다.

그는 "요즘 좀 산다하면, 돈 좀 있다는 연예인이나 준재벌은 안 되더라도 자식들은 너나없이 영어유치원부터 시작해 외국으로 보내려고 기를 쓴다.

"며 "그런데 돈이 없나, 인맥이 없나, 세상에 부러울 것 없을 삼성가 상속녀가 아들을 초중고 모두 한국에서 보냈다는 사실에 내가 다 고마울 정도"라고 말했다.


이어 "대학도 국내에서 보낼 거라고 한다"며 "다들 보내고 싶어 하는 의대는 아니고, 의대가서 삼성병원을 세계적인 병원으로 만들어도 좋겠지만, 또 상속 운운하며 난리 칠 것 같으니까, 의대는는 안 보내는 건가"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무튼 이부진 사장, 맘에 든다. 이 사장 덕분에 부서져 내린 우리 교육이 좀 제대로 섰으면 좋겠다"며 "이참에 대한민국 교육 좀 제대로 진단하고, 제대로 잡아보자. 이 사장이 국내파 엄마들 자부심을 갖고 해줘서 정말 고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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