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AI·빅데이터 활용 시스템' 공공 AI 대전환 챌린지 '대상'
뉴시스
2025.12.04 15:28
수정 : 2025.12.04 15:28기사원문
출국장 대기 소요시간 실시간 전광판 표출 올 추석 최대 인파에 혼잡 완화 대책 시행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지난 3일 청주 오스코에서 열린 ‘2025년 공공 인공지능(AI) 대전환 챌린지 우수사례 왕중왕전’에서 대상(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공공 AI대전환 챌린지’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지능정보산업진흥원(NIA)이 주관해 공공기관의 AI 활용 우수혁신사례를 선정하는 대회로, 올해 처음 개최됐다.
공사는 여객 급증에 따른 혼잡을 해소하고 여객의 대기 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시스템은 출국 프로세스(출국장 대기→보안검색→출국심사)의 예상 소요시간을 공항 전광판과 민간플랫폼(네이버, 카카오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이에 따라 공항 운영 효율과 국민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사는 지난 10월 추석연휴기간 여객 수가 역대 추석 중 최다(일평균 21만 7000명)를 기록했다. 공사는 AI 기반 예측 정보를 활용해 효과적인 혼잡 완화대책을 시행해 공항 운영을 안정적으로 운영했다.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수상은 공사가 AI기술을 활용해 공항 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들을 도입해 공항 운영 및 서비스 전반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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