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 시공 '전북대 학생타운' 개관

교육지원 기능 통합

[파이낸셜뉴스] 동부건설은 최근 전북대학교 학생타운 개축공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교육시설 환경연구센터 에듀맥이 임대형 민간투자(BTL) 방식으로 발주한 프로젝트이며 전북대학교 캠퍼스 내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 복합 편의·문화·학습 공간을 조성하는 공사다.

해당 공사로 학생타운 내 은행·서점·카페 등 생활 편의시설과 취업 컨설팅센터, 보건진료소, 다목적 강당 등 교육지원 기능이 통합됐다.

동부건설은 이번 학생타운 조성 과정에서 지역업체와의 협력 확대, 학내 주요 동선 개선, 캠퍼스 활성화 기여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 가치 실현에도 힘썼다고 자평했다.

교육시설을 공공·문화 인프라 분야의 핵심 성장축으로 보고 관련 사업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올해 동부건설은 동국대 로터스관 신축공사, 전북대 공대 1호관 시설개선 BTL, 서울대 문화관 리모델링 및 증·개축 등 교육시설 프로젝트를 잇따라 수주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교육기관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교육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mail] 권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