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대만 크루즈업계 초청 팸투어'…영일만항 기항지 홍보

뉴시스       2025.12.04 15:41   수정 : 2025.12.04 15:41기사원문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4일 포항 영일만항 국제여객부두 앞에서 포항시가 초청해 팸투어에 참가한 대만크루즈협회·현지 여행사 관계자가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포항시 제공) 2025.12.04. photo@newsis.com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포항시는 3~5일 대만크루즈협회와 현지 여행사 등 크루즈 업계 관계자를 초청해 팸투어로 영일만항의 크루즈 수용 여건과 지역 관광 자원을 홍보한다.

시는 이들에게 영일만항 국제여객부두를 찾아 대형 크루즈선의 입출항 여건과 여객 부두 시설 등 항만 인프라 전반을 소개했다.

이어 스페이스워크·죽도시장·포스코역사박물관·호미곶광장 등 지역 주요 관광지와 크루즈 기항지의 관광 콘텐츠를 둘러봤다.

대만 관계자는 "영일만항은 대형 크루즈선이 무리 없이 입출항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췄으며, 국제여객부두에서 시내 주요 관광지까지 동선도 짧아 크루즈 관광 이동 시간이 줄어드는 장점으로 관광 효율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또 'APEC 정상회의' 개최지인 경주와의 연계 관광 상품 구성 때 대만 관광객 수요 맞춤형 크루즈 상품도 제시했다.


시는 이번 팸투어 참가자를 대상으로 체험 관광 프로그램도 구성했다.

한복·다도 체험, 해넘이 요트투어, K-문화·푸드 체험 등 차별화된 기항 콘텐츠를 소개해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영일만항 크루즈 기항 확대를 위해 앞으로 일본 크루즈 업계 관계자도 초청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지속해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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