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장애인 구직 박람회, 실질 취업 기회에 열기 ‘후끈’
뉴시스
2025.12.04 16:09
수정 : 2025.12.04 16:09기사원문
23개 기업 1대 1 현장 면접 통해 54명 채용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4일 시청 시민홀에서 지역내 등록 장애인에게 맞춤형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고용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2025년 진주시 장애인 구직 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진주시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서부지사, 진주상공회의소, 진주교육지원청 등 8개의 민관기관이 공동으로 추진했으며 지역 내 미취업 등록장애인 300여 명에게 구직장애인 중심의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인근 사천지역의 사업체도 참여하는 등 장애인의 취업 선택의 폭을 한층 넓히면서 취업 열기가 뜨겁게 달아올랐다.
이날 채용관에서는 김명진씨 등54명을 현장 면접을 통해 즉시 채용하고 향후 추가 면접 등을 통해 20여 명을 채용하기로 해 실질적인 채용 기회를 제공해 호평을 받았다.
주요 행사구성은 23개 기업체가 참여하는 채용관 외에도 고용·복지 통합컨설팅관, 부대행사관으로 구분해 구직활동에 직접적으로 필요한 지원서비스를 제공해 장애인의 취업 성공률을 높였다.
무엇보다 이번 박람회는 ▲취업용 증명사진 촬영 ▲스마트 재활로봇 체험 ▲네일아트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해 체험의 기회도 넓혀 큰 호응을 얻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일자리 정보 접근에 어려움을 겪던 장애인들에게 실질적인 채용 기회를 제공해 취업을 통한 사회참여 확대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을 기대하고 장애인 구직자들에게 희망찬 내일을 준비하는 자립의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맞춤형 일자리 발굴과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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