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개소…21개 기업 둥지
뉴시스
2025.12.04 16:15
수정 : 2025.12.04 16:15기사원문
[익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도는 익산시 함열읍에서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개막식에는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정헌율 익산시장 등이 참석했다.
익산 캠퍼스에는 21개 기업이 입주해 연구·시제품 제작·사업화 등 전주기 성장지원 시스템을 기반으로 기술 실증과 시장 진출에 나선다.
송미령 장관은 "이곳에서 자라나는 작은 씨앗들이 머지않아 세계를 향해 뻗어가는 거목이 되길 기대한다. 그린바이오 산업이 세계로 도약할 수 있도록 기업의 제품개발과 수출 활성화, 창업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정헌율 시장은 "이번 캠퍼스는 정부의 그린바이오 정책이 지역 현장에서 실현되는 첫 사례로 그 상징성이 크다"라며 "익산이 그간 축적해온 산업 인프라에 'K-그린바이오 혁신 허브' 구상을 더해, 익산이 국가 바이오 정책의 현장 중심지로 도약하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캠퍼스는 총 239억원이 투입돼 2만8000㎡ 부지에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됐으며 시험분석실, 시제품 제조실, 미디어랩, 대강당 등 시설을 갖추고 운영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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