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주식 매도세…환율, 일주일 만에 다시 1470원대
뉴시스
2025.12.04 16:22
수정 : 2025.12.04 16:22기사원문
2025.12.04. jini@newsis.com
[서울=뉴시스]남주현 기자 = 원·달러 환율이 일주일만에 다시 1470원대로 올라왔다. 열흘만에 최고 수준이기도 하다. 코스피에서 외국인의 주식 매도세가 환율을 자극했다.
4일 서울외환시장에 따르면 원·달러는 전일 오후 종가보다 5.5원 오른 1473.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1.0원 내린 1467.0에 개장해 한때 1474.2원까지 올랐다.
달러지수(DXY)는 전날 98선 후반에서 이날 99선 초반으로 올라왔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워치패드에서 시장 참가자들의 12월 금리 인하 기대는 하루전 88%에서 89%로 올랐다.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의 매도세는 달러 수요를 높여 환율 상방 압력으로 작용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대비 7.79포인트(0.19%) 내린 4028.51을 기록했다.
개인이 7725억원어치, 기관이 295억원어치를 사들였지만 외국인이 8361억원치를 팔아치웠다.
코스닥은 전장보다 7.79포인트(0.19%) 내린 4028.51에 장을 마치며 3거래일 만에 하락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531억원과 799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512억원을 팔았다.
☞공감언론 뉴시스njh32@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