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청년 창업·창직 성과공유회 개최…60팀 맞춤형 지원

뉴스1       2025.12.04 16:24   수정 : 2025.12.04 16:24기사원문

'2025 충남 청년 창업·창직 지원사업 성과공유회' 진행 모습.(충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내포=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도는 4일 충남창업마루나비(천안)에서 '2025 충남 청년 창업·창직 지원사업 성과공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지난 1년간의 청년 창업·창직 지원사업 성과를 나누고 창업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한 자리다.

도내 청년 창업가 55팀, 도와 관계 기관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사업 운영 성과 발표, 우수 창업팀 시상, 선배 창업가 강연, 창업가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됐다.

또 배성훈 세무사, 정상은 변호사, 전지나 노무사 등으로 구성된 봉사단체 '더함'이 청년 창업가들을 위한 무료 상담관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청년 창업가들은 도의 청년 창업·창직 지원사업을 통해 사업화 자금, 맞춤형 교육, 멘토링·컨설팅, 창업자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 종합 창업 지원을 받았다.

올해 도는 생활업종 40팀, 기술업종 20팀 총 60팀을 선발해 업종 특성에 맞춘 맞춤형 지원을 제공했다.

생활업종은 지역 기반 서비스업·소상공인 분야 청년들이 사업을 실질적으로 개업·확장할 수 있도록 실무중심으로 지원을 강화했다.

기술업종은 기술 혁신·정보기술(IT)·제조 등 성장 잠재력이 높은 분야의 청년 창업가를 대상으로 기술 고도화와 전문 역량 향상을 지원했다.


그 결과 청년 창업가들의 매출 성장, 신규 고용 확대, 지역경제 활력 제고 등 의미 있는 성과들이 도출됐다.

올해 발굴한 새로운 창업 모형은 지역 산업 다변화와 미래 산업 기반 구축에도 이바지한 것으로 평가된다.

남성연 도 청년정책관은 "앞으로도 청년 창업가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분야·단계별로 더 촘촘한 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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