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현관 해남군수 "신성장산업과 농어업 함께 숨 쉬는 미래 준비"
뉴스1
2025.12.04 16:45
수정 : 2025.12.04 16:45기사원문
(해남=뉴스1) 김태성 기자 = 명현관 전남 해남군수는 AI·에너지 중심의 대전환을 이루는 대한민국의 변화 속에서 신성장산업과 농어업이 함께 살아 숨 쉬는 미래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4일 해남군에 따르면 명 군수는 전날 군의회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첨단산업과 미래농어업, 농어촌인프라와 삶의 질 개선을 중심으로 군정의 발전 방향을 구체화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올해 국회통과를 앞둔 재생에너지특별법과 연계해 RE100 국가산단 완성과 지산지소 에너지 자립도시 조성, 화원산단 해상풍력 거점 확보 등 대한민국 에너지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성한다.
또한 △국가AI컴퓨팅센터를 기반으로 세계적 수준의 AI산업 중심지 도약 △생산과 유통, 신사업 전환을 통한 미래농어업 실현 △국립농식품기후변화대응센터를 컨트롤타워로 한 기후변화 농업 선도 △역사문화자연을 활용한 체류형 복합 관광·스포츠도시 조성 △청년친화도시 조성과 전세대가 행복한 농어촌 잘사니즘 실현 등을 분야별 핵심 과제로 진행한다.
명 군수는 "해남은 더 이상 대한민국의 끝자락이 아닌 대한민국 농어촌수도로서 세계적인 변화의 첫 무대에 당당히 자리하게 됐다"며 "2026년 말의 해에는 주마가편 마음으로 더 큰 도약을 위해 힘껏 뛰겠다"고 강조했다.
해남군은 내년 본예산을 올해보다 1.31%(117억 원) 증액한 9090억 원 규모로 편성, 군의회에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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