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보, 스타트업 피칸소프트와 '누수손해사정 자동화' 구축
뉴시스
2025.12.04 16:55
수정 : 2025.12.04 16:55기사원문
오픈이노베이션 공모 프로그램 통해 개선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DB손해보험은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발굴한 기술 스타트업 피칸소프트와 함께 기존 수작업으로 진행되던 누수 손해사정 업무를 디지털 기반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데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
이로써 피칸소프트가 보유한 누수 피해 예측 및 자동 보상 솔루션이 보험 현장에 본격 도입된다. 피칸소프트는 '누수 피해 예측 및 자동 보상 솔루션'이라는 명확한 인슈어테크 분야 기술을 제안해 오픈이노베이션 공모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수작업 비중이 높아 불확실성이 컸던 기존의 누수 손해사정 절차는 피칸소프트의 솔루션으로 웹 기반 디지털 시스템으로 전환되며 업무 효율성과 정확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시스템은 수기로 이뤄지던 조사·보상 과정을 데이터베이스화하고, 이후 심사 및 보상 지급 과정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데이터 누락 또는 오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조사에서 보상 지급까지의 처리 속도를 단축하고 과거 사례 추적, 내부·리포팅 체계를 강화한다는 장점도 있. 고객 입장에서는 보상 처리의 투명성과 신뢰성 제고 효과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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