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도시철도 2호선 11공구 주민설명회

대전시는 4일 오후 도시철도 2호선 11공구 건설공사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시 제공) / 뉴스1

(대전=뉴스1) 박종명 기자 = 대전시는 4일 오후 3시 서구 도마동 도마실 어울림 플랫폼에서 도시철도 2호선 11공구 건설공사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11공구는 대전 동서축의 주요 간선도로인 계백로를 따라 서부교육지원청에서 버드내네거리까지 1.0㎞ 구간이다.

이 구간에는 도마네거리 정거장 1개소 신설 및 지난해 7월 집중호우로 파손된 유등교 재가설 공사가 2028년 5월 완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수소 트램의 주요 특징, 공사 개요, 단계별 공사계획이 안내됐다.

공사 중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대책도 논의됐다.

대전도시철도 2호선은 총연장 38.8㎞의 순환 노선으로, 정거장 45개소가 건설되며 2028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 14개 공구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순차적으로 개최했다"며 "공사 과정에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