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 미성년자 고용 룸살롱 '허가 취소' 검토

뉴스1       2025.12.04 17:25   수정 : 2025.12.04 17:25기사원문

해운대구청 전경.(해운대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 해운대구가 미성년자 접객원을 고용한 룸살롱에 대해 허가 취소를 검토 중이라고 4일 밝혔다.

구는 "해운대경찰서로부터 미성년자 고용 유흥주점 단속 사실을 통보받고 업주에게 의견 제출을 요구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경찰은 전날 해당 주점에서 16세 여성 청소년 고용을 확인했다.

단, 해당 업소의 미성년자 성매매 여부는 확인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소년보호법에 따르면 유흥업소는 청소년 고용이 금지되고 청소년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해서도 안 된다.

해운대구 관계자는 "제출된 업주 의견을 보고 수사기관 조사 내용을 기다렸다가 처분할지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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