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재난안전분야 유공자 표창…안전도시 구현

뉴시스       2025.12.04 17:53   수정 : 2025.12.04 17:53기사원문
6개 재난안전분야 2개 기관, 유공자 88명 격려

[진주=뉴시스]진주시, 재난안전분야 유공자 표창 수여식.(사진=진주시 제공).2025.12.04.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4일 시청 문화강좌실에서 ‘2025년 재난안전분야 유공자 표창 수여식’을 열고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헌신한 유공자 88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번 표창식은 올 한 해 재난 예방과 대응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시민의 안전을 지켜온 유공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표창 대상 분야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축제·행사 안전관리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 ▲산업안전보건 및 중대재해 예방 ▲지역사회 안전문화 확산 등 6개 재난안전 분야이며, 이와 함께 통합방위 유공 분야와 타 기관 수상자에 대한 표창 전수도 함께 진행됐다.

시는 올해 재난안전분야에서 선제적인 대비 활동과 신속대응 체계를 구축해 재난피해 최소화에 앞장섰다.

특히 지난 3월 산청·하동지역 산불이 발생하자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즉시 구성해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했다. 산불발생 인근지역 주민을 사전대피시켜 인명피해를 예방하고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또 7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진주시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됐으며, 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빗물받이 청소, 하수관로 준설 등 사전조치와 함께 주민대피로 인명피해를 예방했다.

또한 유등축제를 비롯해 10월 대규모 축제, 5월 경남도민체전, 6월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 8월 코리아인비테이셔널 국제여자배구대회 등 다양한 대규모 행사 개최 시 유관기관과 사전 협의를 통해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고, 합동 안전점검으로 위험요소를 사전에 차단했다.

시는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산업안전보건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진주시 소속 근로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 안전보건 의식을 높였다.
사업장 유해·위험 실태조사를 통해 고위험 사업장을 집중 관리하며 산업재해를 체계적으로 예방했다.

앞으로도 시는 체계적인 사전 점검과 신속한 대응을 통해 재난으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 재난 관리 책임 기관 및 민간단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재난안전관리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재난현장에서 헌신한 모든 분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안전한 진주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jkgyu@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