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인천·경기·강원 등 '대설특보'…중대본 1단계 가동
뉴스1
2025.12.04 18:27
수정 : 2025.12.04 18:27기사원문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행정안전부는 서울, 인천, 경기, 강원 등 4개 시도에 대설 특보가 발표됨에 따라 4일 오후 6시부로 대설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했다.
윤호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서울에 올겨울 첫눈이 내리는 등 퇴근길 교통혼잡, 미끄러짐 사고 방지를 위해 제설작업에 철저를 기하고 교통상황 및 통제정보 등의 신속한 전파와 눈길·빙판길 감속운행 등을 적극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비닐하우스, 축사, 조립식 주택, 노후건축물 등 적설취약구조물과 체육시설, 공연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 및 피해예방 활동을 강화할 것과 새벽, 이른아침 등 한파 취약시간 대비 독거노인, 쪽방촌 주민 등 취약계층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한파쉼터 개방 및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국민에게 재난문자(CBS)·자막방송(DITS) 등 가용한 모든 매체를 활용하여 기상특보 및 국민행동요령을 지속 안내 할 것을 지시했다.
윤 본부장은 "국민께서도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주간 시간대 안전한 상황에서 제설작업을 실시하는 등 국민행동요령을 준수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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