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 고향사랑기부금 1일까지 '6억3000만원' 모아

뉴시스       2025.12.04 18:35   수정 : 2025.12.04 18:35기사원문
지난 2023년 첫 시행 때부터 매년 증가세 답례품 업체 확대·교차 기부 등 노력 결과 내년 2억원 투입 5개 분야, 9개 사업 추진

[서산=뉴시스] 서산시청 공무원들이 지난 7월 충남도청 로비에서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하고 있다. (사진=서산시 제공) 2025.12.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산=뉴시스]김덕진 기자 = 충남 서산시는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액이 1일 기준 6억3000만원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23년 기부금은 1억7000만원, 2024년 2억1000만원, 올해 1일까지 2억6000만원을 기록하는 등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시는 12월 모금액이 연 모금액의 약 절반 가까이 기부되는 것을 고려하면 올해 기부금은 더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모금액 목표는 2억4000만원으로 이미 목표치를 초과한 상태다.


시는 이 같은 성과에 대해 현장 홍보 강화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23개 업체 51품목) 확대, 타 시·군·기업과의 교차 기부 등을 그 이유로 꼽았다.

시는 내년 2억원의 기부금을 투입해 교육·문화·주민건강·생태환경·일자리 5개 분야, 9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서산을 사랑해 주시는 많은 분의 온정으로 매년 고향사랑기부금이 증가했다"며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를 널리 알리고 기부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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