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12.29 여객기 참사 1주년 애도기간 추진

뉴시스       2025.12.05 06:02   수정 : 2025.12.05 06:02기사원문
김포·무안 등 전국 주요공항에 추모소 설치 계획

[무안=뉴시스] 김선웅 기자 = 1일 전남 무안군 무안국제공항에서 추모객들이 공항 내부에 마련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에서 추모를 하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2025.01.01.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정부가 12.29 제주항공여객기 참사 1주기를 맞아 추모행사를 추진한다.

국토교통부는 제주항공 참사 1주기를 기리는 추모의 밤과 김포와 무안 등 전국 주요 공항에 추모소를 설치를 계획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정부는 애도기간 일정 등은 유가족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12.29 제주항공여객기 참사는 국내에서 발생한 항공기 사고 중 인명피해가 가장 큰 사고로 지난해 12월29일 오전 9시3분께 태국 방콕발 무안행 제주항공 7C2216편 여객기가 조류충돌로 인한 동체 비상착륙을 시도하다 공항시설물과 충돌해 179명이 숨지고 2명이 구조된 사고다.

국토부는 유가족과 협의를 통해 이르면 이달 하순을 애도기간을 정하고 김포와 인천, 광주, 무안 등 전국 주요 공항에 추모소를 설치해 추모객들을 맞는다는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현재 애도기간과 방식 등을 유가족과 협의를 통해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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