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시민 직장 만족도' 가까스로 절반 넘었다

뉴스1       2025.12.05 07:49   수정 : 2025.12.05 07:52기사원문

2025년 부산사회조사 주요결과.(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시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2025 부산사회조사' 결과를 5일 공표했다.

시에 따르면 '부산사회조사'는 1996년 1회 이후 올해 30회를 맞는 조사로 시민 의식·생활 수준·사회 변화를 파악해 그 결과를 지역사회 정책 개발의 기초 자료로 활용한다.

올해 조사는 지난 8월 19일부터 9월 8일까지 21일간 1만 7860개 표본 가구 내 15세 이상 시민 3만 1744명을 대상으로 △노동 △주거·교통 △문화·여가 △교육 △소득·소비 등 5개 부문(조사 항목 55개)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직장 만족도는 51.9%로 2023년 대비 4.0%p 증가했다.


직업 선택 요인으로는 '수입'(76.2%)과 '안정성'(45.0%)이, 취업 도움 요인으로는 '유사업종 실무 경력'이 44.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올해 부산사회조사 결과의 성별·연령층별·지역별 등 자세한 사항은 시 빅데이터웨이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형준 시장은 "시민 목소리를 담아낸 이번 사회조사 결과는 앞으로의 정책 방향을 더욱 정교하게 세우는 중요한 밑거름"이라며 "부산 시정 전 분야에 걸쳐 시민들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활용하겠으며, 데이터에 기반을 둔 과학적 행정으로 더 나은 부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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