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천리포 어선 실종자 3명 중 한 명 숨진 채 발견

뉴시스       2025.12.05 08:25   수정 : 2025.12.05 08:25기사원문

[태안=뉴시스] 김덕진 기자=4일 오후 충남 태안 천리포 해상에서 전복된 어선 위에서 승선원 3명이 구조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태안해양경찰서 제공) 2025.12.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태안=뉴시스]곽상훈 기자 = 4일 오후 6시20분께 충남 태안해역 천리포 해상에서 전복돼 실종된 3명 중 한 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이로써 전복 선박 승선원 7명 중 5명이 구조되고 2명은 여전히 실종상태다.

5일 태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복된 선박에 대한 밤샘 집중수색을 벌인 결과 인근 백리포 해변에서 승선원 1명을 추가로 발견했다.


발견된 승선원은 50대 남성으로 심정지 상태였으며 태안지역 병원으로 이송됐다.

나머지 실종 승선원 2명은 서울 거주 40내 남성과 전남 목포 거주 40대 남성인 것으로 알려졌다.

태안해경은 경비함정, 구조대, 연안구조정, 항공기 등을 투입해 실종 선원에 대한 구조작업을 벌임과 동시에 전복 어선에 대한 사고 경위 등에 대해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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