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충남도 탄소중립 실천 확산 우수 시·군 평가 1위

보령시청 전경. (보령시 제공.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보령=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 보령시는 도가 실시한 '탄소중립 실천 확산 우수 시·군 평가'에서 시 부문 1위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탄소중립 실천이 일회성이 아닌 연중 지속 가능한 범도민 운동으로 정착·확산하기 위해 도내 15개 시군의 적극적이고 차별화된 탄소중립 정책 추진을 유도하고자 시행됐다.

탄소중립 포인트 가입률(탄소업슈, 에너지, 자동차), 공직자 환경교육 이수율 등 정량평가(70점)와 탄소중립 녹색성장 이행성과 우수사례 정성평가(30점)를 합산해 고득점을 받은 시·군이 선정됐다.

시는 탄소중립 포인트 가입 확대와 공직자 환경교육 이수 등 정량평가 부문을 내실 있게 추진했다.

또 '시·군 통합 30주년 기념 탄소중립 비전 선포식' 개최와 '탄소중립 실천 공모사업', '다회용기 대여사업장 운영' 등 정성평가 부문에서도 성과를 인정받아 1위를 차지했다.

이향숙 시 기후환경과장은 "'탄소중립 선도 도시 조성 사업'의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추진에도 최선을 다해 에너지 전환 중심의 탄소중립 선도 도시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