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계 "역대 최대 R&D 예산 환영…글로벌 경쟁 기반 확보"
뉴스1
2025.12.05 08:55
수정 : 2025.12.05 08:55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스타트업 업계가 중소벤처기업부의 예산이 전년 대비 증액된 것에 대해 5일 환영의 뜻을 보냈다. 특히 중소기업 R&D 예산이 늘어난 것을 두고 "매우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국회는 내년도 중기부 예산으로 전년 대비 1조 2745억 원 증가한 16조 5233억 원을 확정했다.
이어 "특히 중소기업 R&D 예산이 역대 최대 규모인 2조 2000억 원으로 편성돼 전년 대비 45% 증가한 점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기술 주도형 성장을 추구하는 스타트업들이 독보적 기술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핵심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모태펀드 출자 예산의 정부안이 일부 삭감된 것은 아쉽지만 작년 대비 3200억 원이 증액된 점은 유의미한 변화"라며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와 지역·회수시장 활성화를 통해 벤처투자 생태계 선순환이 이뤄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코스포는 "중기부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확보된 예산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회원사들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전달하고 대한민국 스타트업 생태계가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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