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5회 추경 1조1300억 편성…"재난극복·민생안정"
뉴시스
2025.12.05 09:16
수정 : 2025.12.05 09:16기사원문
군민 1인당 재난기본소득 30만원씩 지원 등
이는 지난 제4회 추경예산 대비 48억원, 전년도 최종예산 대비 2790억원 증가한 규모이다.
군에 따르면 이번 5회 추경은 산불·이상기후 등 연이은 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을 지원하고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
주요 사업으로 전군민 재난기본소득 144억원, 산불지역 위험목 제거 42억원, 안평지구 하천재해예방 23억원, 농작물 재해보험료 4억원이 포함됐다.
특히 전군민 재난기본소득 지급은 전 군민을 대상으로 1인당 30만원의 재난 기본소득을 지역화폐로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추경은 산불과 이상기후로 피해를 입은 군민들의 삶을 지키고 지역경제를 다시 살리기 위한 선택과 집중의 결과"라며 "불필요한 예산은 과감히 줄이고 꼭 필요한 분야에 재정을 투입하는 책임 있는 재정운영으로 군민과 늘 함께하는 의성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번 제5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의성군의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19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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