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리사·이진욱, 넷플릭스 '타이고' 캐스팅…글로벌 프로젝트
뉴스1
2025.12.05 09:29
수정 : 2025.12.05 09:29기사원문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넷플릭스(Netflix)가 마동석, 이진욱, 리사가 함께하는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 '타이고'의 제작을 확정했다.
넷플릭스는 5일 크리스 헴스워스의 생동감 넘치는 리얼 액션으로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은 액션 영화 시리즈 '익스트랙션'과 세계관을 공유하는 영화 '타이고'의 제작을 확정하고 신선한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타이고'는 전쟁고아로 자란 용병 타이고가 중대한 임무를 수행하던 중 가족처럼 여기던 리아가 범죄 조직에 납치되자 목숨을 건 구출 미션에 나서는 액션 영화. '타이고'는 전 세계 액션 영화 팬들의 심장을 정조준한 영화 시리즈 '익스트랙션' 세계관 속에서 새로운 캐릭터 타이고와 친구들, 그리고 그들을 위협하는 범죄 조직의 이야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쟁 지역에서 오직 생존을 위한 삶을 살아온 타이고 역은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글로벌한 인기를 얻고 있는 배우 마동석이 맡는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액션 영화 시리즈 '범죄도시', 할리우드 데뷔작 '이터널스' 등 장르와 캐릭터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매력뿐만 아니라 제작자로서의 활약까지 겸하며 멀티테이너로 자리매김한 그가 용병 타이고를 통해 어떤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여기에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스위트홈' 시리즈의 이진욱이 타이고에 맞서는 범죄 조직의 아르만 최 역을 맡아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다양한 모습을 선보여 온 이진욱은 마동석과 긴장감 넘치는 맞대결을 펼칠 전망이다. 마지막으로, 블랙핑크로 활동하며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킨 글로벌 K-POP 스타 리사(라리사 마노반)가 타이고의 친구이자 함께 미션을 수행하는 팀 멤버인 리아 역으로 분한다. 리아는 목숨이 위태로운 어린 시절을 함께 보보낸 타이고의 가족 같은 존재로, 함께 임무를 수행하던 중 위험에 빠지게 된다. '화이트 로투스' 시즌3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인 그가 '타이고' 첫 한국 작품에 출연하며 액션에 도전해 또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타이고'는 한국 영화 시리즈 최초로 '트리플 천만'을 달성한 '범죄도시' 2편, 3편을 연출한 이상용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한국 영화의 레전드 액션 장면들을 탄생시킨 액션 마스터 허명행 무술감독이 참여한다. 제작은 마동석이 수장으로 있으며 '범죄도시' 시리즈 등을 제작한 빅펀치픽쳐스와 넷플릭스 영화 '익스트랙션' 시리즈, '그레이 맨' 등을 제작한 AGBO가 맡는다. 더불어 넷플릭스 영화 '황야' 등을 제작하고 탄탄한 프로덕션 노하우를 갖춘 노바필름과 비앤씨그룹이 공동제작사로 참여한다.
마동석은 "내가 AGBO와 수년 동안 준비해 온 이번 작품의 제작이 드디어 시작되어 매우 기쁘다, '타이고'는 '익스트랙션'의 글로벌 유니버스에 한국만의 색채를 더할 예정"이라며 "전 세계 시청자분들에게 <타이고>의 폭발적인 에너지를 선보일 날을 기대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진욱은 "'익스트랙션' 시리즈 팬으로서, 세계관을 함께하게 된 이 작품은 제게 큰 영광이다, 특히 너무 좋아하는 마동석 배우, 리사 배우와 함께 할 수 있어 더욱 설레고 감사한 마음이다, 좋은 작품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뜻깊은 소감을 전했다. 리사는 "이번 작품에 참여할 수 있어 진심으로 영광이며, 이처럼 훌륭한 배우분들과 함께 호흡을 맞출 기회에 감사드린다, 액션 영화에 출연하는 것은 제 오랜 꿈이었는데, 첫 영화 데뷔작으로 이렇게 멋진 작품에 출연하게 되어 기쁘다"며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익스트랙션'과 '타이고'의 제작사 AGBO의 CCO(Chief Creative Officer) 안젤라 루소-오스탓 (Angela Russo-Ostot)은 "우리는 한국의 시선으로 '익스트랙션'의 세계를 새롭게 탐험하게 되어 무척 설렌다. 한국 액션의 정수를 보여주는 전설적인 배우 마동석, 그리고 역동적인 액션 연출로 세계적인 찬사를 받는 이상용 감독과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협업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더불어 "강렬한 존재감과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지닌 배우 이진욱과 전 세계가 사랑하는 다재다능한 아티스트 리사와 함께하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타이고'는 AGBO와 넷플릭스의 아홉 번째 파트너십으로, 대담하고 글로벌한 스토리텔링에 대한 우리의 공통된 비전을 보여주는 작품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