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꽁꽁' 서울 빙판길에 출근길 잇단 사고…12중·7중 추돌(종합)

뉴스1       2025.12.05 09:31   수정 : 2025.12.05 09:31기사원문

(서울=뉴스1) 신윤하 김종훈 기자 = 첫눈이 온 서울에 빙판길로 인한 교통사고가 속출했다.

5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24분쯤 서울 국회대로 서강대교 방향 목동 운동장에서 영등포구청 앞 구간 교차로에서 차량 12대가 추돌했다.

이 사고로 2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는 출근길 버스, 승용차 등이 빙판길에 미끄러져 추돌한 사고로 파악됐다.

이날 오전 5시 51분쯤 영등포구 당산동 노들로에선 정차돼 있는 스타렉스 차량을 승용차 등이 들이 받아 6중 추돌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남성 스타렉스 운전자인 50대 남성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이밖에도 당산역 인근에선 2중 추돌사고와 함께 차량이 홀로 부딪힌 사고가 잇달아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오전 6시 5분쯤엔 강변북로 구리 방향 반포대교 북단에서 7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아직까지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전 7시 57분 기준 서울시 도로 교통통제는 모두 해제됐지만, 여전히 차량들은 서행하는 모습이다.

오전 9시 20분 기준 서울 도심 전체 통행 속도는 시속 16.4㎞, 서울시 전체 통행 속도도 시속 17.7㎞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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