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FOMC 앞두고 짙어진 관망세…코스피, 4010선 등락

뉴스1       2025.12.05 09:34   수정 : 2025.12.05 09:34기사원문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뉴스1 ⓒ News1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관망심리가 커지자 코스피가 하락 출발했다.

5일 오전 9시 18분 코스피는 전일 대비 15.04포인트(p)(0.37%) 하락한 4013.47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4023.50으로 출발해 4003.29까지 밀린 뒤 4010선에서 등락을 오가고 있다.

다음 주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관망심리가 확산한 영향이다.

개인 홀로 846억 원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201억 원, 기관은 369억 원 각각 순매도 중이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LG에너지솔루션(373220) 1.83%, 현대차(005380) 1.76%, 두산에너빌리티(034020) 0.25% 등은 상승 중이다. SK하이닉스(000660) -1.94%, 기아(000270) -1.08%,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1.07%, HD현대중공업(329180) -0.95%, 삼성전자우(005935) -0.63%, KB금융(105560) -0.16%, 삼성전자(005930) -0.1% 등은 하락하고 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 3대지수도 보합권에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4일(현지시간) 다우 지수는 0.07% 하락했다. 나스닥 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각각 0.22%, 0.11% 상승했다.

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도 미 증시와 유사하게 하방 압력이 제한된 가운데 주요 업종, 테마별 순환매 장세가 연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단기적으로 소외된 중소형주의 키맞추기성 반등 장세가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개별 모멘텀을 보유한 중소형주에 대한 관심도 연말까지 지속해서 가질 필요가 있다"고 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일 대비 10.69p(1.15%) 하락한 919.14를 가리키고 있다.

개인은 1090억 원 순매수 중이다. 기관은 531억 원, 외국인은 577억 원 각각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에코프로(086520) 2.84%, 에이비엘바이오(298380) 1.0%, 에코프로비엠(247540) 0.63% 등은 상승하고 있다. 알테오젠(196170) -7.03%, 리가켐바이오(141080) -4.54%, 코오롱티슈진(950160) -3.53%, 삼천당제약(000250) -2.68%, 펩트론(087010) -2.14%,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1.48%, HLB(028300) -1.14% 등은 하락하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 오후 3시 30분 주간종가 대비 1.2원 오른 1474.7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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