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 마감' 동해시 전통 찹쌀고추장 체험…가족 체험 명소로
뉴스1
2025.12.05 10:04
수정 : 2025.12.05 10:04기사원문
(동해=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동해시가 전통 식문화 계승과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찹쌀고추장 담그기 체험행사'를 12~13일 분토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 진행한다.
5일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전통 방식 그대로 고추장 담그기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가정에서도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올해 체험 규모는 총 170명으로, 지난해에 이어 조기 마감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끌고 있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가족 단위 체험을 통한 식문화 교육과 함께, 된장·막장 등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을 기대하고 있다. 나아가 농촌 소득 증대와 체험마을 활성화 등 지역 자립 기반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박현주 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매년 높은 관심 속에 조기 마감되는 등 시민 반응이 뜨겁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와 농촌체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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