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엘 시스테마' 꿈의 예술단 15주년…5일 합동공연
뉴스1
2025.12.05 10:06
수정 : 2025.12.05 10:06기사원문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한국형 엘 시스테마'라고 불리는 꿈의 예술단 15주년 기념행사 '성장의 기록, 연대의 미래'를 5일 서울 마포구 와이티엔홀에서 개최한다.
'꿈의 예술단'은 베네수엘라 엘 시스테마를 토대로 한국형 문화예술교육 모델을 구축한 사업이다. 오케스트라를 시작으로 무용단, 극단, 시각예술 스튜디오까지 영역을 넓혔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73개소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해 운영성과를 공유한다. 이어 현·졸업 단원이 무대에 올라 '나의 내일을', '꿈의 오케스트라', 시벨리우스 '핀란디아 Op.26', '웰컴 투 동막골' 메들리, 드보르작 '신세계 교향곡 4악장'을 선보인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어린 시절의 문화예술 경험은 아이들이 스스로를 표현하고 잠재력을 발굴하는 소중한 기회"라며 "내년에는 '꿈의 예술단'을 더 많은 지역으로 확산해 전국 어디서나 아이들이 예술과 함께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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