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 나스닥100 ETF”...‘TIGER 미국나스닥100’, 순자산 7조원 돌파
파이낸셜뉴스
2025.12.05 10:14
수정 : 2025.12.05 10:1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나스닥100 ETF’가 순자산 7조원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4일 종가 기준 TIGER 미국나스닥100 ETF의 순자산은 7조2422억원이다. 이는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에 상장된 미국 나스닥100 지수 투자 ETF 중 최대 규모다.
TIGER 미국나스닥100 ETF는 최근 미국 증시의 강세 속에 더욱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순자산 규모는 지난 9월말 6조원을 돌파한 이후 불과 2개월만에 1조원 가량 증가했다. 미국 증시는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한 빅테크주의 견조한 실적과 금리인하 기대감이 맞물리며 강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특히 나스닥100 지수는 올 들어 미국 3대 시장대표 지수 중 가장 높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TIGER ETF는 국내 투자자들의 미국 주식시장 투자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대표 지수 ETF의 양대 축인 ‘TIGER 미국S&P500 ETF’, ‘TIGER 미국나스닥100 ETF’는 개인 투자자들의 압도적인 선택을 받으며, 국내 상장된 해외주식형 ETF 중 나란히 순자산 1, 2위(4일 기준)를 차지하고 있다. TIGER 미국S&P500 ETF 순자산이 12조원에 달하는 국내 최대 해외 주식형 ETF이자, 아시아 최대 S&P500 투자 ETF다.
더불어 미국 대표지수에 투자하며 매월 분배금을 받을 수 있는 TIGER 월배당 ETF도 인기를 끌고 있다. ‘TIGER 미국S&P500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 ‘TIGER 미국나스닥100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를 활용하면 각 연 10%, 15% 수준의 높은 분배금을 기대해 볼 수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김남호 글로벌ETF운용본부장은 “TIGER 미국나스닥100 ETF, TIGER 미국S&P500 ETF는 미국 대형주 중심의 안정적 성장성을 지닌 대표적인 장기 투자 수단”이라며 “앞으로도 TIGER ETF는 투자자들의 가장 든든한 투자 파트너로서 ETF를 통한 장기 투자 문화를 확산하는 데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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