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상 실종 낚시객·선원 어디에…해경, 수중수색 예정
뉴시스
2025.12.05 10:28
수정 : 2025.12.05 10:28기사원문
실종 인니 선원 집중 수색 종료
5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해경은 실종 이틀 째인 이날 제주시 추자도 실종 낚시객 A(70대)씨에 대한 수중수색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A씨는 지난 3일 추자도에서 낚시를 하던 중 실종됐다. 3일 오후 5시45분께 A씨가 묵던 숙박업소 측이 'A씨가 보이지 않는다'고 신고했다.
지난 2일 오후 9시께 제주시 애월항 북쪽 약 13㎞ 해상에서는 조업 중인 A(33t·근해연승·승선원 9명)호로부터 인도네시아 선원 B(40대)씨가 보이지 않아 해상 추락이 의심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경비함정을 급파하고 인근 선단선에 수색 협조를 요청해 B씨 수색에 나섰지만 3일 차인 현재까지 발견하지 못했다.
해경은 이날 B씨에 대한 집중수색을 종료하고 경비 업무와 병행해 수색에 나선다.
한편 지난 2일부터 제주 해상에 강풍을 동반한 높은 파도가 일면서 풍랑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기상악화로 인해 수색에 난항이 빚어진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oyj4343@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