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라니아 중재로 우크라 아동 7명 가족 품으로
뉴시스
2025.12.05 10:28
수정 : 2025.12.05 10:28기사원문
멜라니아 여사 측에 따르면 송환된 인원은 남아 6명과 여아 1명 등 7명이다.
멜라니아 여사는 성명에서 "이 곳의 아이들이 안전하게 가족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는 나의 의지는 변함이 없다"며 "이 협력은 다음 단계 과정을 계속 추진하도록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아동 강제이주에 대해 직접적인 책임을 묻진 않았지만, 어린이들의 순수함을 보호할 것을 촉구하고 향후 평화협정 가능성을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러시아에 납치된 아동들의 귀환이 향후 평화협정의 필수조건 중 하나라고 강조해 왔다.
키이우인디펜던트에 따르면 러시아는 2022년 전면 침공 이후 강제 이주시킨 우크라이나 어린이가 1만9500명이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중 돌아온 이는 2000명이 채 되지 않는다.
국제형사재판소(ICC)는 2023년 3월 푸틴 대통령에 대해 우크라이나 미성년자 불법 강제이주 혐의로 체포영장을 발부했으나, 러시아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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