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정보보호 해외진출 전략거점 성과발표회 개최
뉴스1
2025.12.05 10:30
수정 : 2025.12.05 10:30기사원문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함께 5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2025 정보보호 해외진출 전략거점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K-시큐리티 해외진출, KISA 거점이 함께'를 주제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정보보호기업 및 유관기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어진 기업·거점 상담회에서는 기업들의 현지 진출 애로사항과 맞춤형 지원 방안이 논의됐다.
최근 사이버위협 증가와 디지털 전환 확대로 글로벌 보안시장이 고성장 산업으로 자리 잡고 있는 상황 속에 국내 정보보호기업도 수출을 늘리며 해외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2024년 정보보호 산업 수출액은 전년 대비 11.4% 증가한 1조8722억 원을 기록했다.
과기정통부와 KISA는 동남아 남부(인도네시아), 동남아 북부(베트남), 중동·아프리카(사우디아라비아), 중남미(코스타리카) 등 정보보호 4대 거점을 통해 지역의 수요를 발굴함으로써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장벽을 낮추고, 4대 보안모델의 전파를 통해 해외 기업과의 동반 성장을 이끌고 있다. 또한 권역별 행사와 연계해 수출 상담회와 같은 비즈니스 미팅을 추진 중이다.
임정규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전략거점 운영을 포함해 현지 수요 기반의 글로벌 협력 확대와 해외진출 애로해소 지원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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