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동계 올림픽 성화, 개최국 이탈리아 도착…봉송 본격 시작
뉴스1
2025.12.05 10:32
수정 : 2025.12.05 10:32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을 밝힐 성화가 '개최국' 이탈리아에 도착했다.
지난달 26일(이하 현지시간) 그리스 올림피아에서 채화한 2026 동계 올림픽 성화는 그리스 지역을 달린 후 4일 비행기에 실려 이탈리아 로마에 왔다.
2024 파리 올림픽 테니스 여자복식 금메달리스트인 자스민 파올리니와 조반니 말라고 대회 조직위원장이 비행기에서 성화를 운반했다.
본격적인 성화 봉송 행사는 6일부터 펼쳐진다. 약 1만 명의 주자들이 올림픽 성화를 들고 63일 동안 이탈리아의 60개 도시, 300개 마을, 약 1만2000㎞를 달린다.
성화는 주요 유적지와 경기장을 돌다가 대회 개회식이 열리는 밀라노 산시로 스타디움에 도착한다.
세계 최대의 겨울 스포츠 축제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은 내년 2월 6일부터 22일까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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