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FOMC 앞두고 9만2000달러선 관망

파이낸셜뉴스       2025.12.05 14:30   수정 : 2025.12.05 10:3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비트코인이 5일 다음 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9만2000달러선에서 관망세에 빠진 모습이다.

글로벌 가상자산 정보 플랫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10시 기준 전일대비(24시간 기준) 0.87% 내린 9만2000달러선에 거래 중이다. 비트코인은 최근 일주일동안 1.23% 상승했다.

비트코인은 원화마켓에서 1억3800만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비교 플랫폼 크라이프라이스 기준 한국 프리미엄은 1.35%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는 오는 9~10일(현지시간) FOMC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 인하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시장에선 인하를 기대하고 있다. 3일(현지시간)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은 보고서를 통해 지난달 민간 고용이 3만2000명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노동 시장이 둔화되면서 유동성 증가를 위해 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졌다는 평가다.

뉴욕 증시도 관망세에 접어들었다. 4일(현지시간) 다우 지수는 전일 대비 31.96p(0.07%) 밀린 4만7850.94로 약보합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7.40p(0.11%) 오른 6857.12, 나스닥은 51.04p(0.22%) 상승한 2만3505.14로 거래를 마쳤다.

같은 시간 이더리움은 전일대비 1.64% 내린 3146달러선에 거래 중이다. 리플은 4.24% 하락한 2.10달러선에 거래되고 있다.

yimsh0214@fnnews.com 임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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