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해경자청, 내년도 기반시설사업 국비 252억 확보

뉴스1       2025.12.05 10:36   수정 : 2025.12.05 10:36기사원문

BJFEZ 북측진입도로 조감도 (경자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홍윤 기자 =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경자청)은 내년도 기반시설사업을 위한 국비 252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전년 130억 원 대비 약 2배가량 증가한 것이다.

경자청은 이번 국비 확보로 경제자유구역 활성화를 위한 기반시설 확충, 접근성 개선을 위한 지역 교통망 정비, 부산항 신항 및 경제자유구역 물동량 수송 효율화 등 주요 과제를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주요 국비 사업내역은 △경제자유구역 북측진입 도로 100억 원 △명지지구(2단계) 간선도로 확장 10억 원 △두동지구 진입도로 10억 원 △보배복합지구 간선도로 53억 원 △웅동지구 진입도로 32억 원 △웅동지구 북측간선도로 47억 원 등이다.

해당 사업을 통해 부산과 경남을 연결하는 주요 교통‧물류망이 확충되면 부산항 신항에서 발생하는 물동량을 보다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게 돼 경제자유구역 및 관련 산업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경자청은 보고 있다.

박성호 경자청장은 “확보된 예산은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을 동북아 물류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한 핵심 기반 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라며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국가 경제력 제고까지 연결되는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