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철, 공연 '라이프 오브 파이' 캐스팅 "기대와 설렘 녹여내고파"

뉴스1       2025.12.05 10:41   수정 : 2025.12.05 10:41기사원문

배우 서현철/ 사진제공=에스앤코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배우 서현철이 공연 '라이프 오브 파이'(Life of Pi) 무대의 중심축으로 캐스팅돼 열연을 펼치고 있다.

서현철은 지난 2일 서울 강남구 GS아트센터에서 한국 초연의 막을 올린 세계적 명작 '라이프 오브 파이' 속 주인공 파이(박정민,박강현 더블캐스팅)의 아버지 역을 맡았다.

서현철은 "영화로 깊은 감동을 받았던감동을 받았던 '라이프 오브 파이'를 무대에서 만나는 건 정말 상상하지도 못했다"라며 "참여하는 것만으로도 영광인 '라이프 오브 파이'의 기대와 설렘 그리고 나의 작은 몫이라도 최선을 다해 작품에 녹여내고 싶다"라는 열정적 소감을 전했다.

이번 공연은 노래하고 춤추는 뮤지컬이 아니라, 풍부한 사운드에 배우와 퍼펫(동물인형)이 함께 뒹구는 무대 버전 공연이다.

이번 공연에서 서현철은 작품의 메시지를 가장 인간적이며, 진지하게 전달하는 핵심 인물이다. 세상속에서는 지극히 이성적이며, 신을 경멸하는 무신론자이지만, 아들 파이에게는 한국의 아버지를 연상시키듯 따듯한 인간미를 연기한다.


한편 2001년 출간된 '라이프 오브 파이'는 세계적 베스트셀러가 됐고, 2012년 이안 감독의 영화는 아카데미 4관왕에 올랐다. 이후 2021년 웨스트엔드, 2023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된 무대 버전 공연은 올리비에상 5개 부문, 토니상 3개 부문을 석권했다.

한편 공연 '라이 오브 파이'는 2026년 3월 2일까지 서울 강남구 GS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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