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인니 국가 표준 인증 韓 기업 불편 해소 방안 논의
뉴시스
2025.12.05 11:01
수정 : 2025.12.05 11:01기사원문
인도네시아 경제조정부와 화상 회의 내년 1분기 경제협력위원회 개최 협력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산업통상부가 인도네시아 정부와 '한-인도네시아 산업·통상장관 회담' 후속 조치를 협의하는 자리를 갖고, 인도네시아 국가 표준으로 한국 기업의 어려움이 크다는 점을 전달했다.
산업부는 5일 인도네시아 경제조정부와 화상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신규 지정된 품목에 대한 추가 시행유예 및 민간 기관을 포함한 인증기관 확대 ▲기 신청한 SNI 인증 절차의 신속한 진행 ▲세부 규정의 조속한 발표를 위한 경제조정부 측의 지원을 요청했다.
아울러 양측은 무역기술장벽(TBT) 이슈를 협의하기 위해 국가기술표준원과 인도네시아 표준청(BSN) 간 국장급 협의체를 신설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들은 액화천연가스(LNG) 도입, 수력발전 프로젝트와 관련된 한국 기업 애로의 지원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경제조정부 측은 인도네시아 산업부, 에너지광물자원부, 전력청(PLN) 등 관계부처 및 기관과 협력해 한국 기업의 애로 해소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이외에도 양측은 내년 1분기 양 부처 간 '제3차 한-인도네시아 경제협력위원회' 개최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한-인도네시아 경제협력위원회 개최를 통해 산업, 무역·투자, 에너지 협력 등 주요 경제협력 현안을 더욱 심도 있게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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