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아일랜드 방문 때 드론 위협…암살 시도?
뉴시스
2025.12.05 11:14
수정 : 2025.12.05 11:14기사원문
아일랜드 매체 더저널은 익명의 안보 소식통을 인용해 지난 1일 오후 젤렌스키 대통령 부부가 아일랜드 더블린 공항으로 접근했을 때 군사용으로 보이는 정체불명의 드론 4대가 비행 금지구역을 침범해 예상 경로를 향해 비행했다고 보도했다.
또 아이리시타임스는 아일랜드 해군 함정이 호스 해안 인근에서 젤렌스키 전용기 비행 경로 부근을 비행하던 드론 5대를 관측해 '중대 보안 경보'가 발령됐었다고 전했다.
키이우인디펜던트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당국은 러시아의 침공 후 젤렌스키 대통령을 향한 암살 시도가 여러 차례 있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2022년 초 대통령 집무실에서 발생한 사건으로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말한 적도 있다.
우크라이나 보안국(SBU)은 지난해 5월 러시아 연방보안국(FSB)과 연계된 조직이 젤렌스키 대통령과 고위 인사들을 노린 암살을 모의한 정황을 포착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그해 4월엔 우크라이나와 폴란드 당국이 젤렌스키 대통령 암살 기도와 관련해 폴란드 시민 1명을 체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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