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정원, 농업교육 성과공유대회…장관상에 다감농원 등 수상

뉴시스 2025.12.05 11:23 수정 : 2025.12.05 11:23기사원문

농업농촌교육훈련지원사업 성과공유대회 개최

[세종=뉴시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지난 3일 세종청사 내 대강당에서 '2025년 농업농촌교육훈련지원사업 성과공유대회'를 열고 올해 추진된 농업교육 우수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다. (사진 = 농정원 제공) 2025.12.05.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임하은 기자 =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지난 3일 세종청사 내 대강당에서 '2025년 농업농촌교육훈련지원사업 성과공유대회'를 열고 올해 추진된 농업교육 우수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업인 대상 교육·훈련사업에서 발굴한 교육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교육체계 개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정원은 지난 10월23일부터 지난달 12일까지 3주간 현장실습교육(WPL), 첨단기술 공동실습장, 성장농 역량향상프로그램 등을 대상으로 우수사례 공모를 진행했다.

이 가운데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4점)은 ▲다감농원 ▲스트롱제주 ▲꽃벵이세상 ▲한우3기-한우경영개선과정이 받았다.

농정원장상(8점)은 ▲다감농원 ▲제주대학교 첨단기술공동실습장 ▲하늘내린한우 ▲봄춘농장 ▲웰니스다래농원 ▲모드니애농원 ▲부자농산 ▲그린투레드가 수상했다.

특히 대상에 선정된 다감농원은 월별 농작업에 필요한 핵심기술 이론·실습교육과 역량진단을 체계화해 생산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백화점 팝업스토어 운영과 언론 보도를 통해 학습성과를 확산한 점도 인정받았다.

농정원장상을 받은 제주대학교 첨단기술공동실습장은 생육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친환경 재배와 제주 지역 특성을 반영한 상품화 성과가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윤동진 농정원 원장은 "우수사례를 통해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교육훈련지원사업에 참여하는 교육생의 성과를 더욱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