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 임추위 “최종 후보자 확정 후 주주와 적극적 소통할 것”
파이낸셜뉴스
2025.12.05 11:38
수정 : 2025.12.05 11:3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BNK금융그룹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가 지난 4일 일부 주주가 제기한 회장 선임 절차와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임추위는 5일 “해당 주주의 제언에 대해 충분히 공감한다"며 "BNK금융그룹의 경영승계 절차는 다른 금융지주사와 같이 모범관행에 의한 일정과 기준에 따라 사전에 마련된 원칙대로 진행되고 있으며, 최종 후보자는 BNK의 중장기 가치 제고와 주주이익 극대화에 가장 적합한 인물로 추천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일부 주주가 제기한 소통 부족 우려에 대해서는 “주주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회장 선임 절차의 정당성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재차 확인했으며, 후보 확정 이후에도 최종 후보자와 함께 적극적인 주주 소통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임추위는 최종 후보자 확정 직후 주요 주주를 대상으로 ‘향후 3년 경영계획 및 주주가치 제고 방안’ 설명회를 조속히 열고 후보자의 경영 의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내년 3월 주주총회 전까지 필요하면 추가 회의를 열어 주주 요청사항에 대한 답변과 실행 계획을 상세히 공유함으로써 주주의 기대에 충실히 부응한다는 방침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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