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위, 2025 한국난민포럼 개최
뉴시스
2025.12.05 12:01
수정 : 2025.12.05 12:01기사원문
"국제적 책임분담, 연대 필요성 크게 확대"
[서울=뉴시스] 조성하 기자 =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오는 9일 난민 보호 의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2025 한국난민포럼'을 연다.
인권위는 이날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교육대학교 사향융합체육관 그랜드홀에서 포럼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포럼에는 이주·난민 단체를 비롯해 학계, 종교계, 지방자치단체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인권위는 "분쟁·박해·기후위기 등 복합적 요인으로 강제실향이 급증해 난민 보호를 위한 국제적 책임분담과 연대의 필요성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며 "한국 역시 난민 재정착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난민을 수용하고 있으며, 중앙정부뿐 아니라 여러 주체의 역할이 강화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포럼에서는 ▲2023 글로벌 난민 포럼(GRF) 서약 이행 중간 점검 ▲난민 당사자 참여 기반 정책 방향 ▲법률 지원·비호 접근성·사회경제적 자립·교육·건강 등 주제별 세션 ▲난민 자문그룹 향후 로드맵 등이 논의된다.
인권위 관계자는 "이번 포럼이 국내 난민 정책의 현황과 과제를 돌아보고, 국제적 논의와 연계한 구체적 협력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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