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실 무단 침입해 교사·학생 개인정보 빼낸 고3…경찰 "수사 중"
뉴스1
2025.12.05 12:21
수정 : 2025.12.05 12:28기사원문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 북구의 한 고등학교 학생들이 행정실 등에 무단으로 들어가 교사와 학생 개인정보를 빼낸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5일 대구시교육청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9월 20일 북구 소재 A 사립고에서 이 학교 고3 학생 5명이 잠겨 있지 않은 교장실과 행정실 등에 들어가 USB와 외장 하드디스크를 외부로 빼돌렸다.
다만 유출된 학생부는 200여부로 2000년 이전 자료라고 시교육청은 밝혔다.
그러나 학교 측은 올 10월 자료 유출 사실을 파악하고도 경찰에만 신고했을 뿐 시교육청에는 알리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해당 사안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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